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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혁신체제는 활동과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거나 도입하면서 수정·확산시키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다양한 제도들의 네트워크로 정의할 수 있다. 최초로 이 개념을 적용하여 국가 간 실증분석을 수행한 Nelson and Rosenberg(1993)은 국가혁신체제를 “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체들의 집합”으로 정의하였다. 여기서의 국가혁신체제는 기술혁신을 위한 제도적 하부구조로 볼 수 있으며 민간 및 공공연구소, 대학, 지원기
관 등이 속한다[10].
또한 Lundvall(1988, 1992)은 국가혁신체제의 개념을 기술의 창안 및 확산뿐만 아니라 탐색과 학습활동에 관련된 조직과 기관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하였다[11, 12]. 더 나아가 OECD(1999)는 공공부문에서 R&D 수행을 감독하고 기업
R&D와의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기술정책 수립기관을 포함시키고 정보통신 하부구조도 중요한 구성요인으로 언급하였다 [13]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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